내차를 팔 때, 중고차 업계에 종사하는 딜러 친구가 있다면 수월하게 내차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내차 팔기 어플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막상 딜러와 대면한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떠한 부분에 감가를 하는것인지 잘모르는게 일반적 입니다.. 주변에 중고차 업계 지인이 없으신가요? 이 글을 읽으시면 됩니다. 내차 팔기 중고차 현명하게 파는 법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내차에 상태를 점검하고, 정확하게 알아야 판매할때 부당한 감가를 받지않고 견적받은 그대로 판매할수 있습니다.
중고차 상태 점검
- 내차 시세 정보 확인
- 사고유무 확인
- 외판 도색할곳 확인
- 누유 상태 확인
- 기타 소모품 확인
내차 정보 확인
내차에 대한 정확한 등급, 연식, 옵션 대부분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물론 모르는 분들도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고민하실필요 없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내차 팔기 어플이 많이 생겨 차량번호만으로도 내차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은 제일 싼 중고차 천안 중고차 카페를 통해 카페지기님에게 물어 볼 수도 있습니다.
1.사고 유무 확인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 첫 번째로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사고 유무는 내차를 판매할 때 가장 감가 요소가 큰 항목입니다. 내차의 사고유무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정확한 매입견적을 받을 수 없겠죠.
아래와 같이 중고차는 총 3가지 완전무사고, 무사고, 유사고 사고유형이 있습니다.
완전무사고 차량에 해당된다면 당연히 사고유무로 감가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다만 차량의 껍대기 부분인
본네트(후드), 전방 휀다, 도어, 트렁크 교환의 경우 중고차 관리법상 무사고 차량으로 표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뒤 휀다의 경우 용접이 들어가는 뼈대 골격 부위 이기에 해당 부위의 교환은 유 사고로 취급 하고 있습니다.
무사고, 유사고 차량이라 하더라도 본인이 사고 부위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내용을 그대로 내차 팔기 어플이나, 딜러에게 고지한다면 사고 부위에 대한 감가는 없습니다.
혹시라도 내차를 판매할때 모르고 있던 사고 부위가 있다면 감가율은 외관은 교환 부위당 견적의 약 4~7% 감가.
골격은 견적금액의 7% 부터 주요 골격은 10% 감가
고급 또는 신차급일 수록 감가율의 폭이 높아집니다.
오래 된 연식의 경우 감가율이 다소 낮아 집니다.
TIP. 신차로 구매한분들은 사고유무를 거의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다만 중고차로 구입한 분들은 구입할 때 받은 성능기록부를 찾아보세요. 만약 성능기록부가 없다면 가까운 카센터에서 점검을 의뢰하세요 점검 비용이 사고 감가 금액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2. 외관 도색할 곳 확인
다음으로 내차에 도색할 곳 즉 스크레치가 난곳을 파악하기입니다. 차량에 스크레치가 있다면 중고차 딜러는 새로 도색을 하고 판매를 하죠. 도색할 곳이 있다면 도색비용만큼 감가가 발생됩니다.
차종마다 외판부위당 도색비용 차이가 있습니다. 판매하기 전에 차량을 한번 둘러보시고 스크레치가 난 부위를 확인하세요. 만약 본넷에 스크레치가 여러 군데 있다고 가정한다면 크기가 크던 작던 한판 기준입니다.
외판 감가의 기준은
국산차 한판당 8~11만원
수입차 한판당 15~17만원
휠 복원의 경우는 따로 감가 사유에 들어가지 않으며 신차급에만 해당 사항이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커팅 휠의 경우 11만원 이상의 비용이 청구 되기도 합니다.
TIP. 스크레치난 부위를 손톱으로 긁어보세요. 손톱이 걸린다면 도장면까지 대미지가 생겨서 도색을 해야 될 부위로 판정하고 손톱이 걸리지 않는다면 광택만으로 지워질 수 있는 스크레치입니다.
추가로 스크레치는 없지만 찌그러진 곳이 있다면 덴트비용은 4~7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됩니다.
3. 누유 상태 확인
혹시 차량을 운행하면서 엔진룸 커버를 열어보신 적이 있나 물어보고 싶습니다. 대부분 본넷은 열어봐도 엔진룸 커버는 열어보지 않습니다. 더더욱 차량 하부를 볼일은 없으시겠지요.
누유에 대한 감가율은 누유가 발생된 부위에 대한 교환비용입니다. 대표적으로 헤드 개스킷 / 오일팬 누유가 가장 많이 발생되는데요 누유상태를 확인하려면 약간의 전문 지식이 필요하므로 최선의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TIP. 먼저 서비스센터에 들어가서 누유점검을 받으세요. 만약 엔진/미션 보증이 남은 차량이라면 보증수리를 받으면 되고,
보증이 끝난 차량이라면 누유 상태가 미세누유미인지, 누유 인지 점검자에게 물어보세요. 미세 누유 라면 큰 비용이 들지 않으니 엔진룸 세척(클리닝)을 하시고 누유라고 판정된다면 이는 수리를 해야 되니 직접 수리하거나 아니면 딜러에게 수리비만큼 비용을 감가하고 판매하시면 됩니다.
필독. 사고부위는 정확하게 판매자, 구매자가 확인이 가능한 부위이나, 누유는 기준이 애매하죠. 감가 하기 나름이라고도 볼 수 있으니 사전에 꼭 점검을 받는 걸 권유하고 싶습니다.
4. 기타 소모품 확인
기타 소모품은 사실 감가대상이 아닙니다. 혹시나 감가 하려 든다면 정중하게 거절하고 돌아가시라고 하세요.
다만 타이어 상태는 감가대상에 포함됩니다. 단. 트레이드가 10~20% 정도 마모된 경우, 타이어 파손이 됐을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내차 팔기 어플
과거에 내차를 판매할때 이런 어플이 있었다면 싼 가격에 중고차 딜러에게 넘길일은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정보가 많아 소비자에게 유리한 어플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네요.
내차 팔기 어플은 상당히 많은편입니다. 대표적으로 헤이 딜러, SK엔카, KB차차차, K 카 등을 각 브랜드별 인증 중고차도 있기도 합니다.
그중 SK엔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중고차의 70% 이상은 sK엔카에 등록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굉장히 많은 매물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다만, 화물차의 경우 SK엔카에서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등록되는 차량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어디가 좋다라고 말씀드리기보단 우리가 원하는 건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입니다.
고맙게도 견적을 받는데 비용이 들지 않고 개인정보가 알려질 일도 없습니다. 2군데 정도 견적을 받아보세요. 내차의 시세를 파악하는 것이 내차 팔기 현명하게 판매하는 가장 첫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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