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 명절 추석이 벌써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간, 더 많은 공부를 하기 위해, 더 좋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등등 갖가지 이유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타향살이 하고 계셨던 분들 많으실 텐데요. 당장이라도 보고 싶어 가족들을 향해 달려가려 해도 사정상 짧은 시간조차 내기 결코 쉽지 않으셨을 겁니다. 올해 추석에는 미리 미리 고향으로 내려가는 기차표를 예매해서 하루라도 빨리 부모님을 만나 뵈러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2016 추석 기차표 예매 방법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민족 대 명절, 추석
우선, 추석은 양력이 아닌 음력으로 8월 15일 보름을 말하는 가을의 대표 명절입니다. 추석(秋夕)의 한자를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즉 가을 중 달이 가장 크고 달빛이 가장 밝은 저녁을 뜻한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시기적으로도 여름내 일군 곡식과 과일 등이 풍성해 먹을 것이 많아 즐겁고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명절입니다. 통상 추석에는 아침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산소에 가 성묘와 벌초를 하는 것이 전통이자 관례처럼 내려오고 있습니다. 또 우리 조상들은 추석날 새 가을 옷인 '추석 빔'도 해 입고, 줄다리기나 강강수월래와 같은 다양한 세시풍속 놀이를 즐겼습니다. 오늘날 추석을 말하는 다양한 표현들로는 가배, 가위, 한가위, 중추절 등이 있습니다.
2016 추석 기차표 예매 방법, 기간 및 노선
2016 추석 기차표 예매 기간과 노선을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추석 기차표 예매는 8월 17일 본격 막을 올리는데요. 코레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매는 오전 6시부터 오전 12시까지, 각 기차역이나 여행사 등을 통한 직접 창구 예매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가능할 예정입니다. 이 기간 예매가 가능한 기차 노선들로는 경부선, 충북선, 경북선, 대구선, 경전선, 동해남부선 등 6개 노선이며, 나머지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경춘선 등 7개 노선은 다음날인 8월 18일 인터넷 예매와 창구 예매로 동일한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6 추석 기차표 예매 주의사항
2016 추석 기차표를 예매하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잔여선 예매 관련인데요. 예매 기간인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에는, 예매에 성공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분명히 실패하게 된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 같은 분들을 위한 잔여석 판매가 8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과 창구에서 동시 진행되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이 기회를 다시 노려보세요. 또, 예매한 승차권에 대해서는 결제기한 내에 반드시 결제완료까지 마치셔야 하는데요. 결제 기간은 8월 18일 오후 4시부터 8월 22일 24시까지이고, 이 역시 인터넷과 창구 모두에서 가능하니 기껏 한 예약이 안타깝게 취소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유념해 기차표를 확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역귀성 정확하게 결정되지 않았으니 계속해서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 바랍니다.
즐거운 추석 귀경길을 한달 남짓 앞두고, 마치 수강신청처럼 치열하게 펼쳐질 2016 추석 기차표 예매 방법과 기간, 노선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전국에 흩어져 살아가는 가족친지를 한 데 모으는 결집력을 가진 우리 대표 명절이 바로 추석일 텐데요. 바쁜 나날 속에 깜빡 잊고 기차표 예매를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꼭 달력에 미리 체크해두셨다 기차표 예매 성공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