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진, '불의 고리’지각활동 긴장감...누리꾼들 부산 울산 가스냄새와는 관련 없나? /사진=뉴시스 자료 |
최근 부산가스냄새, 울산 가스냄새, 광안리 개미떼로 지진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지진이 발생하여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일본 간토(關東) 지역의 이바라키(茨城)현 북부 지역에서 27일 규모 5.3의 지진이 일어났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 47분께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지진의 진앙의 위치는 북위 36.4도, 동경 140.6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50㎞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에서는 5초 이상 진동이 느껴졌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발생 위험은 없다고 발표했다.
일본 지진은 지난 5월에도 발생하여 G7 장관들 호텔서 놀라 밖으로 몸을 피신하기도 했다.
일본지진이 빈발하며 '불의 고리’ 지각활동 긴장감이 높아지고 우리나라의 부산가스냄새, 울산 가스냄새, 광안리 개미떼와 관련성은 없는지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지진은 지난 4월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이래 일본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당시 일본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화재가 발생해 총 66명의 사망자와 실종자 1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지진은 지난 5월 16일에도 간토(關東) 지역에서 오후 9시23분께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NHK방송은 일본 기상청을 인용, 이번 지진의 진앙은 이바라카현(茨城) 남부로 진원의 깊이는 40㎞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당시 아바라키현 쓰쿠바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과학기술담당 장관 회의에 참가 중이던 각국 장관들이 지진에 놀라 호텔 밖으로 몸을 피신했다고 NHK는 보도했다.
한편, 일본과 에콰도르, 대만지진등 환태평양 화산대의 '불의 고리’의 지각활동이 심상치 않다.
실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에도 앞서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난 뒤 거대 지진이 닥쳤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4월 부터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한 바누아투에서 규모 6.0에서 6.9의 지진이 4차례 발생했다.
필리핀에서는 규모 5.9의 지진이 남부 민다나오 해안에서 발생했다. 이후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강진이 잇따라 일어났다.
그러더니 여세를 몰아 에콰도르에서 보다 강력한 규모 7.8의 지진이 서부 해안가를 덮쳤다. 이어 몇 시간도 안 돼 역시 남태평양 통가 남동부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들 지역 모두 불의 고리인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진의 강도는 갈수록 강해지는 모양새다.
대만에서도 4월말 10시간 동안 27차례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자들은 이들 환태평양조산대 지역에서 올해들어 주목할 만한 지진이 평균을 웃돌아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는 '불의 고리’지각활동으로 거대 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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