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인천상륙작전 시사회에 다녀왔어용! 저에게도
영화 정식 개봉전에 시사회에 다녀올 기회가 생기다니!
이런 일은 관계자들에게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제 친구가 저를 데리고 가주었답니다.ㅋㅋ

인천상륙장전은 티져가 떴을 때부터 개봉 언제하냐며
매일 매일 개봉 소식이 업데이트 되었던 거 같아요.
이범수, 이정재, 진세연, 정준호 등 정말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테이큰에 출연한 리암리슨의 캐스팅 소식에 저도 얼마나 기대를 했었는지!



포스터도 너무 박력넘치지 않나요? ㅎㅎ
사실 이정재를 볼 수 있다는 말에 정말 시사회 가기 전에 집에서
준비할때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더라고요.
제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많다더니.. 제가 딱 그런 마음이었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멋진 이정재씨는 실제로 눈 앞에서 보니까
정말 탄성이 나오더라구요!

이러다가 영화 시작하면 이정재만 보겠다 싶을 정도로 후광효과가...
그래서 아, 영화 제대로 못 보면 어떡하지? 했는데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그런 제 걱정은 완전히 사라지고 완전 몰입해서 봤어요.

그리고 인천 상륙작전에서 저의 눈길을 확! 잡았던건
이정재 배우님이 아니라 오히려 이범수 배우님이었어요!
이범수 배우님이 맡은 역할은 북한군 ‘림계진’역할이었는데요~

영화속에서 정말 북한사람처럼 느껴져서 완전 놀랐는데,
실제로 이범수씨가 북한말을 북한사람한테 배웠다더라구요~
러시어도 배우고. 이범수씨는 진정한 프로 배우님이신거 같아요.

연기가 너무너무 인상깊었어요! 악역으로 등장했는데
그 임펙트가 정말 어마 어마 하더라구요.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할을 맡은 이범수 배우님의 카리스마!
원래도 이렇게 연기를 잘 하시는 지는 알았지만
또 다른 모습을 알게 되었던 영화였어요.

나중에 기사 보고 알았는데요.
이렇게 임펙트 있는 북한군 악역 역할을 하시면서 심적으로 좀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범수씨 아버님이 실제로 한국전쟁 참전 용사이셨데요.
그래서 북한 사람을 게다가 악역을 연기하면서
아버님 생각이 많이 나셔서 아마 심적으로 힘드셨던 모양이예요.

영화 인천상륙작전 속 총격씬에서 실제로 이범수씨가 촬영하다가
다리부상을 심하게 입었는데도 진통제를 맞으며 촬영을 계속 강행했다고 하더라구요.
영화속에서 그런 엄청난 카리스마 연기를 느낄 수 있는 이유가
다 그런 이범수씨의 연기 열정 덕분인거 같아요.

요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소다남매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아서 그런지
사실 조금 친근한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었거든요.
그런데 인천상륙작전 작품 속에서
정말 팔에 소름이 오소소 돋을 정도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에 와,
정말 배우는 역시 배우구나. 뭔가 다른 연기자구나. 하는 생각이 딱 뇌리에 박혔어요.

인천 상륙작전은 실화를 바탕으로
긴박감 넘치는 줄거리와 볼거리가 화려한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로,
정말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 중에서도 배우님들의 연기가 아주 돋보였어요.
그리고 저에게 이범수 배우님의 존재감을 딱! 심어준 영화였답니다. ㅎㅎ
앞으로도 이범수 배우님이 나오시는 영화는 믿고 봐야지~ 하는 마음이 생겼네요.
천만관객 영화될 거 같아요!
인천상륙작전 개봉일은 7월 27일 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