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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 살균보존제
MIT / CMIT 불검출
-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

안녕하세요...
힐링존미디어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사용 시 흡입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한국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중인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 20종에 대한 살균보존제
MIT (메틸이소티아졸리논), CMIT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 함량 및 표시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되어 안전성 논란이 있는 MIT, CMIT 성분의 시험결과 조사대상 전 제품
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MIT ( 메틸이소티아졸리논 ), CMIT (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 )은
가습기 살균제로 사용되어 안전성 논란이 있던 성분으로 2011년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한
동물실험 결과, 흡입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관련 피해사례가 있으므로 사용 자제가 필요하며,
환경부는 스프레이형 제품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스프레이형 제품에 MIT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반면,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를 호흡기로 흡입 시 인체에 위해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 시 주의사항 등 표시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얼굴에 직접 분사하지 말고 손에 덜어 얼굴에 바를 것
이라는 표시는 조사대상 20개 중 5개 제품에서만 확인됐다고 합니다.

일부제품은 종전 표시규정에 그대로 쓰고 있어 얼굴 직접 분사 사용법을 여전히 기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업체에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 사용 시 얼굴 직접 분사금지 관련 소비자홍보를
요청하여 자발적으로 주의문구를 제품 상단에 스티커로 부착하거나 판매대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를
어린이에게 사용하지 말 것, 얼굴에 직접 분사하지 말고 손에 덜어 얼굴에 바를 것,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말것 등 안전하고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 사용방법을  소비자정보로
제공하고 이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파일로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