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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러시아 공격으로 차량이 불타는 가운데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공습을 가한 것이 “크름대교 공격을 포함한 (우크라이나의) 테러리스트 행동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안보회의에서 “자기 자신(우크라이나)을 국제적 테러리스트 조직과 같은 자리에 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가 “장거리, 고정밀 무기로 대규모 공습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 군사 및 통신 시설에 대규모 공습을 가한 점도 인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방치할 수 없었다”며 우크라이나가 추가적인 공격을 할 경우 대응이 “가혹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우크라이나가 자국 내 쿠르스크 원전에 3차례 공격을 가했고 러시아에서 흑해 해저를 통해 터키로 이어지는 튀르크스트림 가스관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출처 : 문화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1/0002535105?ntype=RANKING&sid=001